김성모, 고교생활기록부 슬램덩크 트레이싱 논란

만화가 김성모의 신작 고교생활기록부 슬램덩크 트레이싱 논란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중이던 '고교생활기록부'가 만화 슬램덩크를 대놓고 베낀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트레이싱이란 반투명한 용지를 원본에 포개 똑같이 베껴내는 것을 말합니다. 커뮤니티들에는 고교생활기록부와 슬램덩크의 특정장면을 겹쳐가며 증거를 내놓았습니다. 

대고 그린듯 겹쳐놓아도 잘 맞는 그림들

구도와 모션 상황들도 비슷한 장면들이 많이 포착되었습니다.

위의 그림들 외에도 더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대지않고 저렇게 똑같이 그려낼 수 가 있다면 대단한 능력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에는 슬램덩크를 보면서 따라 그린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고 일본에서도 방송이 되면서 결국 네이버 웹툰은 2일, 고교생활기록부를 연재 중지 하게 됩니다. 4화까지 연재 되었던 웹툰도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김성모 작가의 네이버웹툰 사과글 캡쳐

처음 김성모작가의 페이스북에 올라왔던 해명글

'슬램덩크를 30여권 정도 베낀적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팬이었던 작품이기에 30여권을 그리고 나니 어느덧 손에 익어버려서 그후로 제 작품에서 많이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대놓고 남의 작가의 그림을 베끼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일어나서 확인해보니 정말 독자님들이 의심할 정도로 똑같더군요ㅠㅠ 즉시 시정조치하고 두번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화풍이 비슷한 것은 뇌보다 손이 가는 것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ㅠ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ㅠ'

현재 네이버웹툰이 중지된 이후 김성모작가의 페이스북은 비활성화 된 상태입니다.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줄은 몰랐을까요.. 만화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비슷하게 보이니 슬램덩크 트레이싱에 힘이 실릴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네이버 웹툰의 사과글

네이버 웹툰 2위까지 올라갔던 작품인데 슬램덩크 트레이싱으로 4화 만에 끝나게되었네요.